톡톡인터넷 첫돌 맞이…홈페이지 3,369건 게재

  • 입력 1998년 12월 9일 19시 10분


‘톡톡인터넷’이 한 돌을 맞았다.

독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보다 쉽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본보가 매주 목요일 게재하고 있는 ‘톡톡인터넷’은 지난해 11월18일 ‘출생신고’를 했다. 올해 11월19일까지 소개된 홈페이지 주소는 14개 분야 총 3천3백69건에 이르는 방대한 양.

▼분야별 분석〓‘엔터테인먼트’분야가 압도적으로 인터넷 주이용층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이르는 젊은 세대인 사회상을 반영했다. 전체의 12.4%인 4백18건을 차지. IMF한파로 경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비지니스와 경제’에 관련된 홈페이지도 크게 늘었다. 총 3백67건으로 10.9%를 차지, 2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예술과 인문(3백59건) △레크리에이션과 스포츠(2백97건) △사회와 문화(2백73건) △컴퓨터와 인터넷(2백52건) △자연과학(2백34건) △지역정보(1백75건) △건강과 의학(1백61건) △교육(1백49건) △뉴스와 미디어(1백21건) △정부(1백5건) △사회과학(77건) △기타(41건) 순.

▼베스트홈페이지 선정〓‘톡톡인터넷’ 한돌을 기념해 본보 정보통신팀에서는 야후코리아와 공동으로 그동안 본보에 게재했던 3천3백69개의 홈페이지 중에서 ‘베스트10’을 선정했다. 1위는 1백점 만점에 총점 84.025를 기록한 노동부 중앙고용정보관리소의 ‘고용정보 WORK―NET’이 차지했다. 홈페이지의 요소중 △컨텐츠(주제와 내용이 명확한가, 자료는 풍부한가) △업데이트(갱신주기) △인터페이스(다른 홈페이지와의 링크기능 포함) △로딩속도 △디자인(신기술 채택여부 포함) 등 5가지를 선정기준으로 정했다. 1백점만점으로 각각 30―20―20―15―15%의 가중치를 뒀다.

내용은 마이다스동아일보(www.donga.com)와 야후코리아(www.yahoo.co.kr)에서도 볼 수 있다.

▼선정과정〓두 차례의 예선과 두 차례의 결선을 거쳤다.

1차 예선은 1년간 동아일보 지면에 게재된 총 3천3백69개에서 3백40개를 고르는 작업. 야후코리아써핑팀이 분야를 분담해서 선정작업을 했다. 2차 예선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 이중 34개를 선정했다.

본선에 오른 34개의 홈페이지의 예선점수는 대부분 70점 이상. 이들을 대상으로 재채점을 했다. 일부 순서가 바뀌면서 최종 결선에 오를 ‘홈페이지 베스트10’이 결정됐다. 최종 결선은 이 중 5개를 대상으로 재채점을 하는 작업. 난상 토론 끝에 ‘고용정보’가 최종 1위로 선정됐다.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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