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中企 8개에 개발기술 5년간 2천억지원

  • 입력 1998년 11월 27일 19시 24분


산업자원부는 올해 중기거점기술개발 신규사업으로 디지털 X레이 영상진단기기 개발 등 8개 사업을 확정해 5년간 모두 2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기거점개발사업은 핵심소재 및 부품, 엔지니어링 및 시스템 기술 등 5년이내 상용화가 가능한 핵심 기술군을 선정해 산학연 컨소시엄 형태로 개발비의 50%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기술개발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8개 사업은 디지털 X레이 기기를 비롯해 △공장자동화 센서 △50t급 전동식 사출성형기 △수출선도형 원전모델 △연속주조설비의 설계 △정밀화학원료 심화공정 △광학활성물질 의약품 원료 △승용차 5단 자동변속기 등이다.

산자부는 이번 중기거점기술과제 사업이 완료되는 2003년에는 1조7천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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