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8일 상장기업과 등록법인 등의 사업보고서와 외부감사법인의 감사보고서를 전산망으로 공시하는 ‘전자공시제도추진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증감원은 내년 3월까지 프로그램 개발작업을 모두 마치고 4월부터 1단계로 가동할 계획이다.
2000년 3월부터는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재무분석시스템 등도 함께 가동할 계획이다.전자공시대상인 기업들은 내년 4월부터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인터넷이나 PC통신을 통해 증감원에 전송하거나 디스켓 등에 수록, 제출해야 한다.
〈천광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