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부터 멀티미디어형 시내전화 서비스를 시작하는 하나로통신이 2010년까지 매출액 15조원 규모의 통신사업자로 발돋움하겠다는 내용의 「하나로비전 2010」을 10일 발표했다.
하나로통신은 시내전화망을 기존 음성위주 서비스에서 탈피해 고속 인터넷 영상전화 홈쇼핑 주문형비디오 등을 동시에 제공하는 멀티미디어형태로 꾸밀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을 비롯한 6대 광역시와 제주도 등에 99년까지 초고속 멀티미디어 교환 시스템을 설치하고 2003년부터는 전국서비스에 들어간다.
〈김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