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3호」 美록히드서 수주…한통 99년7월 발사

  • 입력 1996년 12월 5일 20시 12분


「金昇煥기자」 오는 99년7월 발사되는 무궁화3호 위성은 록히드 마틴사가 제작하게 된다고 한국통신이 5일 발표했다. 록히드 마틴사는 미국 휴스, 프랑스 에어로스페셜 등과의 입찰경쟁에서 최신 위성모델에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했다고 한국통신측이 밝혔다.무궁화 3호 위성은 통신 방송서비스를 같이 할 수 있는 종합위성으로 기본 수명은 15년이며 우리나라는 물론 뉴질랜드 인도까지 통신 중계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서비스 영역이 넓다. 특히 한번에 많은 주파수를 전달 할 수 있는 중계기(Ka밴드)를 실어 원격진료 주문형비디오 인터넷등 고속정보통신서비스를 할 수 있다.이 위성에는 33개의 중계기가 실리며 통신용 24개 채널, 방송용 채널 6개를 동시에 서비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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