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에 「국제백신연구소」세운다…28일 협정 서명식

  • 입력 1996년 10월 26일 20시 18분


【유엔본부聯合】 한국이 유치한 최초의 정부간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가 내주초 설립협정 서명에 이어 올해안에 정식으로 설립될 전망이다. 26일 유엔주재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유엔개발계획(UNDP)이 지난 2년동안 치밀한 준비과정을 거쳐 완료한 국제백신연구소 설립을 위한 협정 서명식이 28일 오전11시(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구스타프 스페스 UNDP총재등이참석한 가운데 거행될 예정이다. 서명식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백신산업이 발달한 스위스 호주 등 20여개국의 정부대표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대 캠퍼스에 설치될 이 연구소는 趙完圭 전 서울대 총장 등이 중심이 돼 연구소 건물과 백신연구 및 개발에 필요한 국내외 전문인력 등을 확보한후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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