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본격 청소세포 자극 도감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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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 청소세포 자극 도감(멜리사 메이커 지음·청림출판)=저자는 돈, 재능, 노력 없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청소라고 말한다. 답답할 때 깔끔하게 주변을 정돈하는 청소의 기술을 집약했다. 1만6000원.

○ 쇼핑은 어떻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가 되었나(석혜탁 지음·미래의창)=단순히 물건을 사던 시대는 가고 경험을 구매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 엔터테인먼트화되는 유통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전략을 모색한다. 1만6000원.

○ 이우걸 시조 세계(박정선 정과리 등 지음·태학사)=시집 ‘지금은 누군가 와서’ ‘아직도 거기 있다’ 등을 통해 시조의 전통성과 현대성을 조화시킨 이우걸 시인의 작품 세계를 평론과 논문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2만2000원.

○ 공유(김행수 지음·말벗)=묵계스님과 상좌스님인 묘진, 법공을 통해 인간이 지녀야 할 삶의 가치와 진리에 이르기 위해 감내해야 할 고뇌를 담았다. 진정한 의미의 자유와 행복에 대해 성찰한다. 1만3000원.

○ 빈딘성으로 가는 길
(전진성 지음·책세상)=베트남전쟁의 기억을 국가가 어떻게 왜곡하고 망각하게 만들었는지 배경이 된 국가주의, 인간 경시로 살폈다. 빈딘성은 한국군이 민간인을 학살한 곳이다. 1만4800원.

○ 광기와 소외의 음악(조지 A 라이시 등 지음·생각의힘)=록그룹 ‘핑크플로이드’를 현대철학과 미학을 통해 분석했다. 이들의 음악에 담긴 소외의 본질과 이유, 부조리, 광기 등을 살폈다. 2만 원.

○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와타나베 준이치 지음·다산초당)=둔하다는 말은 주로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지만 조금 둔감해지기로 한 순간, 삶이 훨씬 편해진다. 의사인 저자가 둔감한 삶이 주는 행복을 말한다. 1만4000원.
#본격 청소세포 자극 도감#쇼핑은 어떻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가 되었나#이우걸 시조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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