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파트 사망]정부 조문사절단 보내

  • 입력 2004년 11월 11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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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1일 이규형(李揆亨) 외교통상부 대변인의 애도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 국민이 위대한 지도자를 잃은 충격에서 조속히 벗어나기를 기원하며 아라파트 수반이 추구해 온 중동평화 달성 노력이 하루빨리 결실을 맺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 명의의 조전(弔電)을 아메드 쿠레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총리에게,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 명의의 조전을 나빌 샤스 자치정부 외무장관에게 각각 발송했다.

윤영관(尹永寬·서울대 외교학과 교수) 전 외교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공식 조문사절단도 이날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라파트 수반의 장례식이 거행될 이집트를 향해 출국했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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