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는 휴게소에”…300㎞ 달리고 나서야 ‘부재’ 깨달은 남성
프랑스의 한 남성이 가족과 함께 떠난 장거리 여행 도중 고속도로 휴게소에 아내를 두고 출발했다가 300㎞를 더 주행한 뒤에야 이를 알아차리는 일이 벌어져 현지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6일(현지시각) 라데페쉬 등 프랑스 매체에 따르면 전날 파리에 거주하는 62세 남성 A씨는 아내와 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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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남성이 가족과 함께 떠난 장거리 여행 도중 고속도로 휴게소에 아내를 두고 출발했다가 300㎞를 더 주행한 뒤에야 이를 알아차리는 일이 벌어져 현지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6일(현지시각) 라데페쉬 등 프랑스 매체에 따르면 전날 파리에 거주하는 62세 남성 A씨는 아내와 딸(2…
지난달 12일 이륙 직후 추락하면서 탑승객과 지상의 시민을 포함해 260명의 사망자를 낸 에어인디아 171편(보잉787)이 이륙 직후 엔진 연료조절 스위치(연료스위치)가 꺼지면서 엔진 작동이 멈췄다는 초기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고서에는 연료스위치가 오작동할 수 있다는 미국 연방항공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과 멕시코에도 각각 30%씩 상호관세를 책정한 서한을 12일(현지 시간) 전격 공개했다. 관세 발효 시점은 앞서 한국과 일본 등에 책정한 상호관세와 마찬가지로 다음달 1일부터로, EU와 멕시코 역시 그전까지 미 측과 합의하지 못하면 관세 폭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지난해 대선 유세 도중 벌어진 총격 암살 시도에 대해 “정말 잊을 수 없는 순간이다.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몰랐다”고 밝혔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총기 피습 직후 피를 흘리면서도 성조기 아래서 주먹을 치켜들며 ‘싸우자’는 구호를…
스위스 인류학자가 20년간 기록한 가나 장례 문화의 시각적 기록물이 사진집으로 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스위스 출신 인류학자 레굴라 추미가 가나의 장례 문화를 기록한 사진집 『Buried in Style』를 출간했다. 이는 2004년부터 2024년까…
이란은 언제나 핵프로그램에 관한 회담을 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럴 것이라고 이란의 세이예드 아바스 아락치 외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말했다. “그러나 협상이 다시시작될 경우에는 그것이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에 의해서 전쟁으로 끌려들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공약을 담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이 3일(현지 시간) 상원에 이어 하원을 가까스로 통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독립기념일(4일) 이전 통과를 강력하게 추진했고, 결국 성공했다. 대규모…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12일(현지 시간) “EU 수출품에 30% 관세를 부과하면 대서양 필수 공급망이 붕괴돼 양쪽의 기업, 소비자, 환자 모두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30% 상호 관세 부과’ …
인간만 패션 유행을 따르는 것은 아니었다. 아프리카의 한 침팬지 보호구역에서 침팬지들이 귀나 항문에 풀이나 막대를 꽂는 독특한 행동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0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 에드 반 리우엔 조교수 연구팀은 잠비아 ‘침펀시 야생고아원’ 보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과 멕시코에 각각 30%의 상호관세를 8월 1일부터 부과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두 건의 서한을 올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4월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처음 발표할 때 …
북한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예방했다.러시아 외무부는 12일 공식 X(엑스·옛 트위터)에 “라브로프 장관이 김 위원장의 영접을 받았다”며 두 사람이 악수하는 사진을 올렸다. 뒤이어 9초 분량의 영상을 재차 올리며 “김 위원장이 라브…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원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기적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자주 소통하고 있다고 확인했다고 아제르바이잔의 뉴스닷에이제트가 12일 보도했다.라브로프 장관은 이어 푸틴과 김정은 두 정상이 가까운 시…
온두라스의 한 해변에서 신혼여행을 즐기던 20대 여성이 벼락을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현지 시간)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테파니 루세로 엘비르(23)는 지난 5일 신혼여행을 온 온두라스 북부 해안 도시 오모아의 한 해변에서 숨졌다. 스테파니는 남편 크리스티안과 함께…
일본에서 곰이 주택가로 내려와 50대 남성을 습격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2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새벽 홋카이도 후쿠시마초의 한 주택가에서 52세의 신문 배달원이 곰의 습격을 받아 사망했다.보도에 따르면, 새벽 2시50분 무렵 주택가에 사는 한 주민이 곰의…
극심한 폭염 속, 지하에 집을 짓고 사는 호주의 한 가족이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4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더 미러에 따르면, 호주 쿠버 페디에 사는 독일인 사브리나 트로이지(38)가 가족과 함께 지하 주택에서 거주 중이다.이 지역은 여름철 기온이 50도 이상까지 오르는 극심…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폐수가 무단 방류됐다는 의혹이 위성 영상 분석으로 제기됐다. 국제원자력기구는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있으며, 통일부는 예성강 하구 일대 환경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전세계 각국에 상호관세를 발효할 예정인 가운데, “솔직히 많은 경우에 우방국들이 적대국들보다 더 나빴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텍사스 홍수 피해 현장 방문을 위해 이동하기 앞서 ‘상호관세 유예 만료 전…
미국이 이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에 있는 우라늄 농축 시설을 동시 타격하는 군사작전을 전격적으로 감행했다. 이란이 60% 농축우라늄을 대량 비축해두자 핵무기 연료 개발 시설들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워 공격에 나선 것이다. 좋은 에너지원이자 핵무기의 잠재력을 동시에 …
내달부터 전세계 각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할 계획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간) “솔직히 많은 경우에 우방국들이 적대국들보다 더 나빴다”며 동맹과의 무역관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텍사스 홍수 피해 현장 방문을 위해 이동하기 앞서 상호…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대형 지하 터널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동료를 구하러 들어간 4명을 포함해 노동자 31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10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LA 카운티 윌밍턴 지역의 정수시설 공사 현장에서 지하 137m 깊이의 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