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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3월 17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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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케리 의원은 웨스트버지니아의 헌팅턴에서 재향군인들을 대상으로 연설을 하면서 “우리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시작하고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이 협상을 지원한 대화를 절대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케리 의원은 “나는 핵 문제뿐만 아니라 병력 할당 및 배치, 전쟁포로 및 실종자 등 모든 이슈를 북한과의 협상테이블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권순택특파원 maypo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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