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기간 서울∼강릉·평창 셔틀버스 무료운행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25일 03시 00분


서울시, 2월 10∼25일, 3월 9∼18일
경기-공연 티켓 있으면 예약 가능

서울시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기간 서울과 강원 평창, 강릉을 오가는 무료 버스 ‘평창e버스’를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평창e버스는 평창 올림픽 개막 이틀째인 다음 달 10일부터 25일까지 운행한다. 이어지는 패럴림픽 기간(3월 9∼18일)에도 달린다.

평창과 강릉에서 열리는 올림픽 각 종목 경기 입장권이나 문화올림픽 공연 티켓을 가진 사람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평창e버스 예약 사이트(www.ebusnvan.com)에서 예약하면 선착순으로 승차권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26일 오전 11시부터다.

노선은 평창행과 강릉행 2개다. 강릉행은 오전 9시, 평창행은 9시 반에 서울광장에서 출발한다. 평창행은 오대산 월정사 앞에 서며 강릉행은 강릉시 안목카페거리에서 내린다. 서울로 돌아오는 e버스는 월정사 앞과 안목카페거리에서 각각 오후 8시 반, 8시 20분 떠난다.

e버스는 하루 기본 10대를 운행한다. 예약자가 많으면 30대까지 더 배차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경유버스지만 경유차 배기가스 규제 단계 가운데 가장 엄격한 ‘유로6’ 단계를 맞춘 버스여서 미세먼지 발생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평창올림픽#셔틀버스#무료운행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