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위원들은 9일 국회에서 열린 7차 청문회에 증인 20명 중 가운데 남궁곤 이화여대 교수와 정동춘 전 재단법인 K스포츠 이사장 2명만이 출석한 것을 두고 “이대로 청문회를 진행할 순 없다”, “국조특위를 끝낼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 같은 위원들의 의사진행발언이 이어진 후 김성태 위원장은 “여러 국조위원들이 국조특위 활동기간에 대한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면서 “이번 주 중 4당 원내대표가 만나서 활동기간 연장을 논의하고, 정세균 국회의장이 이번주 중 원포인트로 본회의를 소집해서 국조특위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상정 처리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성태 위원장은 “촉구 결의를 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신가? 가결되었음을 선포한다”며 국조특위 활동을 30일 연장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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