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SNS서 레이디 가가·에드 시런 제쳐…“새해도 인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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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가디언 집중 조명…“넷플릭스 사상 최다 시청…관객·비평가 모두 호평”
OST 역사상 최초 빌보드 핫100에 4곡이 10위권 진입 기록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 포스터. 뉴스1
‘케이팝 데몬 헌터스’ 포스터. 뉴스1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케데헌)의 성공을 영국 가디언이 1일(현지시간) 조명했다.

지난 7월 마케팅 분석 업체인 펄서에 따르면, 소셜미디어에서 케데헌에 등장하는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의 언급량은 레이디 가가, 에드 시런, 빌리 아일리시 등 세계적인 슈퍼스타를 넘어섰다.

또한 소셜미디어에선 영화의 주인공인 헌트릭스의 사진이 밈으로 만들어졌고, 콘텐츠 제작자들은 팬픽션으로 이야기를 확장하고 있다.

케데헌은 지난해 9월 누적 시청 수가 3억 회를 돌파하며 액션 영화인 ‘레드 노티스’를 제치고 넷플릭스에서 역사상 가장 많이 본 영화 자리에 올랐다. 10월에는 케데헌의 영향으로 넷플릭스 매출이 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영화 비평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선 토마토 지수(영화 평론가들이 표시한 호불호를 백분율로 나타낸 것)가 94%, 팝콘 지수(일반 관객들이 매긴 평점 평균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가 99%를 기록하며 평론가와 관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케이팝 사운드트랙(OST)도 인기를 끌면서 OST로서는 최초로 빌보드 핫 100에서 4곡이 10위 내에 진입했고, 지난해 스포티파이에서 두 번째로 많이 스트리밍된 앨범이자 글로벌 차트에서 4개월 이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그래미 어워드 5개 부문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가디언은 케데헌의 인기 배경으로 팬덤을 현실에 매우 충실하면서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묘사했다는 점을 꼽았다. 그 결과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의 팬들이 현실에서도 소셜미디어에서 소통하고, 스트리밍 횟수를 늘리기 위해 협력하며 경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디언은 케데헌 팬들은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상품, 음악, 스핀오프 등 추가 이야기들을 갈망하고 있다며 2026년까지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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