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방콕 콘서트 앞두고 인근 호텔 ‘만실’ 예상”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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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26일 태국 방콕에서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의 콘서트가 열리는 가운데, 콘서트가 열리는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 근처 호텔이 만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6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포스트가 보도했다.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 근처에 있는 알렉산더 호텔 측은 콘서트 기간 총 300개의 객실 중 90%가 이미 예약됐다면서, 관람객들의 강한 수요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호텔 측은 콘서트 기간의 객실을 평소보다 높은 요금으로 판매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호텔들도 높은 객실 요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호텔은 투숙객들을 위해 콘서트 전후 호텔에서 경기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태국관광청은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이른바 ‘기그 트리핑(gig tripping)’에 주목해 다양한 이벤트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기그 트리핑은 음악 행사나 좋아하는 아티스트와의 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다른 도시나 국가로 여행하는 트렌드를 말한다.

태국관광청은 대규모 페스티벌이나 콘서트가 열리면 일반적으로 전체 참석자의 30~40%가 외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블랙핑크 방콕 콘서트 예약의 대부분도 중국, 일본, 한국 등 해외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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