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XO(엑소) 출신 타오가 중국에서 진행 중인 생리대 사업의 현황을 전했다. 그는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여성들이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5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하루 300억 매출 왕홍 찾으러 무작정 중국 간 홍진경 (+엑소 타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왕홍은 중국의 인플루언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물건을 판매하기도 한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중국 왕홍들은 한 시간에 100억 단위로 판다. 한 달에 몇천 억을 파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타오와의 만남도 이뤄졌다. 타오는 2012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자 그룹 엑소로 데뷔한 뒤, 2015년 팀을 떠나 현재 중국에서 생리대 사업을 하고 있다.
타오는 자신의 사업에 대해 “주로 판매한 건 생리대다. 여성들이 생리대를 사용할 때 조금 더 안전하게 걱정 없이 사용하도록 하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생리대 사업을 둘러싼 시선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생리대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해 전혀 부끄럽지 않다. 이 일을 선택한 게 옳다고 생각하고 굉장히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유튜브 갈무리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생산 방식과 투자 규모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타오는 외부 공장에 생산을 맡기지 않고, 직접 공장을 세워 현재 6개의 생산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판매된 물량은 약 1억5000만 개로, 누적 매출은 약 1억5000만 위안(약 300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생산 라인 구축에 약 250억 원을 투자해 “아직 본전 회수 못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외주 생산을 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믿음이 가지 않았다. 그래서 투명한 공장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생산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는 취지다.
유튜브 갈무리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지난 4월 중국에서는 한 업체가 폐기된 생리대를 수거해 재가공·판매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타오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에서 “정말 역겹다. 기업의 이익을 위해 여성들의 건강을 희생하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당시 그는 생산 전 과정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직접 생리대 공장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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