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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만 보이는 상태로 묻힌 시신…신생아 공원에 묻은 20대女
뉴시스(신문)
입력
2025-08-18 04:15
2025년 8월 18일 0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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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오사카의 한 공원 흙 속에 유기한 일본 20대 여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지난 16일 일본 MBS뉴스에 따르면 이날 현지 경찰은 아르바이트생인 하기후지 나쓰키(23·여)를 사체 유기 혐의로 체포했다.
하기후지는 지난 12일 여아를 출산한 뒤 오사카시 기타구에 있는 오기마치 공원 북쪽의 수풀 근처 흙 속에 묻은 혐의를 받는다.
지난 15일 발견된 여아 시신은 왼쪽 반 정도가 묻힌 상태였고, 오른팔과 오른쪽 머리, 옆구리가 보이는 상태였다고 한다.
또 탯줄과 태반이 붙어있는 상태였으며, 눈에 띄는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아기 시신을 발견한 뒤 수사 중이었는데, 16일 오후 하기후지는 직장 동료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하기후지는 이 동료에게 시신이 발견된 사건을 언급하며 “이 사건은 내가 한 것이다. 자수하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하기후지는 “흙을 파서 아기를 넣고 흙을 덮었다”면서 혐의를 인정했다.
또 자신이 엄청나게 몹쓸 짓을 했으며, 언젠가는 잡힐 거라고 생각했다는 취지의 말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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