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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얼간이 파월…美기준금리 1% 밑으로 낮춰야”
뉴스1
입력
2025-07-15 05:22
2025년 7월 15일 0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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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나쁜 연준 의장…금리 내렸다면 친절하게 대했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중앙은행장인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얼간이’(knucklehead)라고 비난하며 기준금리를 1% 이하로 낮추라고 촉구했다.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신앙사무실 오찬 행사 연설에서 “우리에겐 나쁜 연준 의장이 있다. 정말 나쁘다”며 “그가 금리를 내렸더라면 그를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했겠지만, 소용이 없다. 그는 얼간이고 멍청한 사람”이라고 발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금리는 1%보다 낮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준금리 1%포인트(P)당 3600억 달러(약 498조 원)의 비용이 들고 2%P면 6000억~7000억 달러가 든다. 너무 높다”며 연방정부의 차입 비용이 너무 비싸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줄곧 연준에 금리 인하를 요구했으나 올해 들어 연준은 4번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모두 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이 금리 동결을 고수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향한 비난 수위를 계속해서 높여 왔다. ‘너무 늦은’(Too Late)이라는 별명도 붙이고 멍청이나 바보, 패배자 등 원색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없고 주식시장은 최고점을 기록했다. 모든 게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며 “스위스 기준금리가 0.5% 수준인데 우리는 그보다 더 낮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스위스의 현재 기준금리는 0.5%가 아닌 0%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지난달 19일 기준금리를 0.25%에서 0%로 인하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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