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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에…中 지방정부 공무원에도 AI 교육
뉴시스(신문)
입력
2025-03-20 12:51
2025년 3월 20일 1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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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성, 공무원 대상 4개월간 AI 교육 시작
AP 뉴시스
중국의 저비용 고성능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가 주도한 AI 열풍 속에 중국 지방정부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AI 교육에 나섰다.
20일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은 지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진행하는 강의 10개가 포함된 4개월간의 AI 교육을 시작했다. 지난 18일부터 저장성 항저우의 중국공산당 저장성 당학교에서 AI 기초·응용 특별교육이 시작됐다.
첫 강의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창립자로 중국공정원 원사인 왕젠 즈장연구소 주임이 나서 ‘딥시크의 관점에서 본 글로벌 AI 개발 동향’이라는 내용으로 AI 발전, 산업 응용 프로그램, 글로벌 AI 생태계 등에 대해 강연했다.
교육은 성·시 소속 공무원들이 현장이나 인터넷을 통해 참석할 수 있도록 온라인·오프라인 강의 형식을 결합해 진행됐으며 첫 강의에 29만6000명의 온라인 참석자가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6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업계 전문가와 학자, 기술 관련 기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반 지식과 산업, 정책 응용, 사례 연구 등 다양한 각도로 AI 학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딥시크 같은 AI 대형 모델에 대한 실습 교육도 제공한다.
중국은 딥시크 발표 이후 각계에서 AI 시대 대비에 나서고 있다.
중국 명문대인 칭화대는 AI를 여러 학문 분야와 통합한 새 학부를 설립해 AI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올해 학부 입학 정원을 약 150명 늘렸다.
또 인문학으로 유명한 상하이 푸단대는 인문학 입학생 비율을 현행 30∼40%에서 20%로 낮추고 단과대인 공학원은 6개의 ‘혁신학원’으로 나누기로 했다. 문과분야에 ‘신(新) 인문학’도 신설한다.
각 기업들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도 AI를 접목하고 있다. 중국공상은행 등 여러 금융기관들이 고객 서비스와 신용 관리 등에 활용하기 위해 딥시크를 적용하는 한편 일부 지역 병원의 경우 의료 시스템에 AI를 도입하기도 했다.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치러진 일부 지방정부 양회 행사에서는 딥시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동시통역 서비스도 활용됐다.
[베이징=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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