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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트럼프 당선되면 크렘린궁에서 축하행사 있을 것”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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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 10:35
2024년 2월 20일 10시 35분
입력
2024-02-20 10:34
2024년 2월 20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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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BC 인터뷰서 "푸틴은 트럼프를 봉으로 생각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러시아 지도자들이 환호할 것이라는 백악관 전 참모의 주장이 나왔다고 19일(현지시간)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러시아 입장에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4일 진행된 국영 방송 인터뷰에서 “미국의 지도자(바이든)는 (트럼프보다) 경험이 더 많고 예측 가능한 연륜이 있는 정치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9일 MSNBC 젠 사키와의 인터뷰에서 푸틴의 발언에 대해 “트럼프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명백한 가짜 주장이라고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가 당선되면 크렘린궁에서 축하 행사가 있을 것이고 이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왜냐하면 푸틴은 그(트럼프)를 봉(easy mark·잘 속는 사람)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유세에서 푸틴의 바이든 선호 발언에 “사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나에게 큰 찬사를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방위 분담금을 충분히 부담하지 않는다면 러시아에 공격을 독려하겠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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