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외교부 국장급 협의…“긴밀한 의사소통 지속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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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6월 13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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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열린 한·미·일 북핵수석대표협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4.7/뉴스1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열린 한·미·일 북핵수석대표협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4.7/뉴스1
중국과 일본이 지난 12일 상하이에서 외교부 국장급 협의를 실시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중국에서는 류진쑹 외교부 아주사장(국장급)이 참석했다.

일본은 지난 3월 중국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아스텔라스제약 직원의 조기 석방을 요구했다.

또 일본 주변에서 중국이 러시아와 연계한 군사 활동을 벌이는 것과 관련해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앞으로도 중일 간의 긴밀한 의사소통을 지속할 방침을 확인했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류진쑹 사장은 지난 5월에도 한일정상회담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틀간 일본을 방문해 도쿄 시내에서 후나코시 국장과 회담했다.

당시 류 사장의 방일을 두고 중국이 한국과 일본, 또는 한미일의 공조 상황을 파악하고 견제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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