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격추한 中정찰풍선 잔해 수거…폭발물처리반도 투입[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2월 8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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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제공
미군이 7일(현지시간) 격추한 중국 정찰풍선 잔해를 수거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미 해군에 따르면 폭발물처리반(EOD) 소속 장병들이 5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 앞바다에서 중국의 고고도 정찰풍선 잔해를 수거했다.

미 해군 제공
미군은 대통령의 지시로 지난 4일(현지시간) 출격한 F-22 스텔스 전투기가 미사일을 발사해 풍선을 격추했으며 이후 잔해 수거를 위해 해군과 해안경비대 함정을 투입했었다.

미 해군 제공
미군은 브리핑에서 “풍선의 잔해가 약 2.25km 넓이의 지역에 흩어졌으며 수심 50ft(약 15m)에 떨어진 잔해 위치를 무인잠수정과 음파탐지기를 활용해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해군 제공
미군은 이번 작전을 위해 현역과 예비군, 주 방위군 및 민간 요원이 작전을 계획하고 실행했으며 미국 해안 경비대, 연방 항공국 및 연방 수사국이 요원들의 안전을 보장한 것으로 전해

졌다.

미 해안경비대가 안전을 위해 풍선 잔해 발견시 만지지 말라는 안내문을 공지했다.
미 해안경비대가 안전을 위해 풍선 잔해 발견시 만지지 말라는 안내문을 공지했다.
또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폭발물처리반(EOD)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거한 중국 풍선 잔해는 FBI 등의시설로 옮겨 분석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미 해군 제공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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