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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정찰 논란 속 백악관 “강력한 동맹 위해 할 일 하겠다”
뉴시스
입력
2023-02-07 10:44
2023년 2월 7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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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정찰풍선 등 중국의 정찰 활동 강화 국면에서 한·미 동맹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NSC) 조정관은 6일(현지시간) 온라인 브리핑에서 “우리는 미국의 동맹이 강력하고 활발한 상태임을 확실히 하도록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에서는 지난달 28일 중국 정찰풍선이 알래스카 영공에 진입, 캐나다로 이동했다가 다시 미국 본토로 들어왔다. 미국 당국은 이에 지난 4일 전투기를 동원해 해당 풍선을 격추했다.
아울러 한반도에서는 중국 군용기가 지난달 말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방한을 앞두고 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을 침범하기도 했다. 이에 브리핑에서 이런 활동이 한·미 동맹 도전인지 묻는 말이 나왔다.
커비 조정관은 “중국이 한반도에서 수행하고 있을지 모르는 특정한 정찰 작전에 관해서는 말할 수가 없다”라며 “그와 관련해 어떤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미 양국 동맹이 자국은 물론 한국의 국가안보 이익과 주한미군을 수호하기에 충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커비 조정관은 이번 중국 정찰풍선 사건이 미·중 양국 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분명 이 사건은 그 프로세스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양자 관계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라는 것이다.
아울러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방중 취소를 두고 “우리 주권적 영공에 대한 터무니없는 침범이 일어난 상황에서 블링컨 장관이 베이징을 방문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라고도 말했다.
자국의 풍선 격추를 두고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주권적 영공과 국토 보호를 위해 국제법에 일치하는 방향으로 권한과 명령을 행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양자 관계의 긴장이 일종의 분쟁으로 비화할 이유는 없다”라며 “우리는 확실히 국제법에 따라 비행과 항행, 작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중국의 정찰 풍선은 프로펠러와 방향타 등을 갖춰 방향이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었다고 한다.
[워싱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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