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는 설날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홍바오’(紅包, 붉은 봉투를 뜻하는 말로, 세뱃돈이나 결혼식 축의금 등을 담아 주는 봉투)를 주는 것이 관습이다.
중국 동부 안후이성의 한 어린이가 지난달 28일 반려견에게 절을 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받은 홍바오를 모두 주어 화제가 되고 있다.
어머니가 이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 SNS에 올리자 순식간에 퍼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아직 돈을 모를 나이다” “아이지만 개를 사랑하는 마음이 참 예쁘다” 등의 댓글을 달며 즐거워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