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록’·‘전망좋은방’ 줄리안 샌즈, 등산갔다 일주일째 실종 상태

  • 뉴스1
  • 입력 2023년 1월 19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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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워록’ ‘전망 좋은 방’ 등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던 할리우드 배우 줄리안 샌즈(65)가 일주일째 실종 상태다.

18일(이하 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트는 줄리안 샌즈가 지난 13일 이른 아침 캘리포니아의 샌가브리엘 산맥으로 등산을 떠난 이후 실종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지난 13일 오후 7시30분 발디산의 발디볼 지역에서 줄리안 샌즈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후 곧바로 수색이 시작됐다. 하지만 수색대는 이틀 만에 산사태의 위험 및 눈과 결빙으로 인한 등산로의 열악한 상태로 인해 수색을 중단했다. 이후 헬리콥터와 드론을 이용한 수색이 계속 진행되는 중이다.

영국 출신인 줄리안 샌즈는 드라마 ‘올스포드 블루스’(1984)와 영화 ‘킬링 필드’(1985) 등의 조연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개의 상을 수상한 영화 ‘전망 좋은 방’(1985)에서 헬레나 본햄 카터와 주연으로 함께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대표작으로 영화 ‘워락’(1989)과 ‘워락’의 속편 ‘아라크네의 비밀’(1990), ‘네이키드 런치’(1991),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1993) ‘라스베가스를 떠나며’(1995)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2011) 등이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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