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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국제

대통령도 마중나왔다…한국산 K2전차·K9자주포 폴란드 상륙

입력 2022-12-07 15:56업데이트 2022-12-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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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가 주문한 한국산 무기 K2 흑표 전차와 K9 자주포 첫 물량이 현지에 도착했다. 6일 안드레이 두다 대통령, 마리우시 블라슈차크 국방장관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폴란드 북부 그디니아 해군기지에서 인도 환영식이 열렸다고 AP통신은 전했다. K2 전차 10대와 K9 자주포 24문이 1차 실행 계약을 맺은 지 4개월 만인 이날 폴란드에 인도됐다.

폴란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연합(EU) 회원국으로서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을 해왔다. 이로 인한 자국 전력 공백을 빠르게 메우기를 원했다. 두다 대통령은 환영식에서 “러시아 침공과 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에서 신속한 무기 인도가 중요했다”며 “방어를 위해 우리 군이 이 같은 현대화 장비를 갖추는 것은 필수”라고 말했다.

환영식에 참석한 엄동환 한국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무기 인도가 한국-폴란드 관계의 역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빠르게 변하는 안보 상황에 한국 전차와 자주포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란드 정부는 2025년까지 한국산 K2 전차 980대, K9 자주포 648문, FA-50 경공격기 3기 편대(총 48기), K239 다연장 로켓 천무 288문을 수입하기로 했다. 총 계약 규모는 87억 달러(약 11조 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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