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오늘은 3자 정상회담과 관련해 발표할 것이 없다”며 다만 “여러 차례 말했듯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우리와 두 동맹국(한·일) 사이에 더 큰 3자 협력 관계를 보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일본 언론들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나토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를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한·일 순방 때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모두에게 관계 개선을 촉구했지만, 강제징용 문제 등 현안으로 한일 양자 회담이 시기상조인 만큼 3국 회담을 추진 중이라는 것이다. 성사될 경우 지난 2017년 9월 이후 4년 9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다. 3자 회담에선 북핵 대응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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