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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국제

슈퍼영웅 ‘배트맨’ 첫 등장…83년 전 만화책, 22억원에 팔려

입력 2022-05-23 16:18업데이트 2022-05-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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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영웅 캐릭터 ‘배트맨’이 처음으로 등장한 83년 전 만화책이 22일(현지 시간) 미 경매업체 골딘옥션의 경매에서 174만 달러(약 22억 원)에 팔렸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미 만화관련 출판사 디텍티브 코믹스가 1939년 발간한 이 책에서 배트맨이 등장하는 분량은 여섯 페이지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후 수많은 영화, 드라마 등에서 배트맨이 인기를 얻으며 슈퍼영웅 캐릭터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켄 골딘 골딘옥션 회장은 이 책이 사실상 만화책의 ‘성배(聖盃)’나 다름없다며 “이 책이 나오면서부터 배트맨은 단순한 캐릭터에 머물지 않았다.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상징으로 진화했다”고 평했다.

이채완기자 chaewa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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