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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국제

러몬도·설리번 에어포스원 탑승…바이든 동행 참모들 면면 보니

입력 2022-05-20 16:10업데이트 2022-05-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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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동아DB
20일 방한 첫날 공식 일정을 치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동행한 수행원 면면에도 관심이 쏠린다.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첫 공식 행보인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을 함께 찾은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51)은 한미 기술동맹 이슈를 총괄할 실세 장관으로 꼽힌다.

러몬도 장관은 지난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후 상무장관에 임명된 뒤 중국 첨단기술 기업 제재와 러시아 수출 통제, 중국을 공급망에서 배제하기 위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같은 핵심 이슈를 주도했다. 정계 입문 전 벤처캐피털 회사를 운영했다. CNN은 2024년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는 민주당 후보 11명에 러몬도 장관을 포함시켰다.

바이든 대통령과 미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함께 타고 한국을 찾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46)은 ‘바이든 독트린(외교정책)’을 설계한 안보사령탑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를 “한 세대에 한번 있을까말까 한 지성인”이라고 평가했다. 러몬도 장관과 설리번 보좌관 모두 미 엘리트 산실로 평가받는 ‘로즈 장학생’ 출신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뒤 백악관으로 직행한 측근도 대거 동행했다. 젠 오말리 딜런 백악관 비서실 차장(46)은 대선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냈다. 대통령 일정을 총괄하는 애니 토마시니 백악관 집무실 운영국장(43)은 대선 당시 수행 비서실장으로 활동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전쟁 등 영향으로 수행원 규모는 과거보다 다소 축소됐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60)은 방한을 수행하지 않고 19일(현지 시간) 글로벌 식량 위기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했다.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48)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장관급 회의에 참석해 동남아국가의 IPEF 참여 막판 설득에 나섰다. 이들은 23, 24일 일본에서 열릴 쿼드(Quad) 정상회의와 IPEF 대면·화상 정상회의에는 참석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다음달 열릴 아메리카대륙 정상회의를 앞두고 18일부터 에콰도르를 방문 중이다.

워싱턴=문병기 특파원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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