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도핑 파문’ 피겨 발리예바 옹호 “그런 완벽함은 조작으로 달성 할 수 없는 것”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27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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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도핑 파문이 일었던 카밀라 발리예바를 옹호했다.

푸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러시아 올림픽위원회 메달리스트 환영식을 열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발리예바를 향해 “스포츠를 진정한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라며 “그런 완벽함은 조작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발리예바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됐지만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경기 후 지난해 12월25일 러시아선수권대회 당시 제출한 소변 샘플에서 금지 약물인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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