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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월 집값 또 사상 최고치… 전년 대비 15%↑
뉴시스
업데이트
2022-04-21 16:29
2022년 4월 21일 16시 29분
입력
2022-04-21 16:28
2022년 4월 21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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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달 주택 가격이 또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기존 주택 중위 가격이 37만5300달러(약 4억6443만원)로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NAR이 1999년부터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주택 공급 부족이 집값을 계속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NAR에 따르면 지난달 말 시장에 나온 주택 재고는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선 코로나19 사태 이후 초저금리와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주택 시장이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금리 인상이란 변수가 등장했다. 미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번달 11년 만에 처음으로 연 5%대에 진입했고 주택 판매도 둔화하고 있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광풍이 완화되기 시작하고 있다”며 올해 주택 매매가 지난해보다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기존 주택 매매도 2월 대비 2.7% 줄었고, 같은 기간 매출은 1년 전보다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분석가들은 제한적인 공급으로 인해 집값이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로버트 프릭 해군연방신용조합 경제학자는 “시장에 나온 사람들 수가 줄었지만 시장에 나온 주택 수도 줄어들었다”며 “모기지 금리가 훨씬 오르면 변수가 되기 시작하겠지만 아직은 변수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이미 주택 시장에 대해 비관적이다. 미국 모기지 금융공기업 패니메이의 지난달 조사에서 소비자 중 24%만이 집을 사기 좋은 시기라고 답해 1년 전의 절반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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