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우크라 어린이 피란민 430만명…인구 절반 넘어”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25일 04시 46분


유엔 기구는 러시아 침공 한 달여 동안 우크라이나 어린이 절반 이상이 피란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유니세프(UNICEF)는 이날 우크라이나 어린이 430만 명이 피란한 것으로 집계했다.

어린이 전체 인구 750만 명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430만 명 중 180만 명은 해외로 대피했고 250만 명은 자국 내 다른 지역으로 대피했다.

유니세프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빠르게 대규모로 어린이 난민을 야기한 전쟁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가디언은 다음 세대에 지속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암울한 이정표라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지속적인 공격으로 어린이들의 안전과 필수 서비스 접근이 계속 위협 받고 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