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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인구 절반, 360만명 코로나 걸린 듯” 홍콩대 분석
뉴스1
업데이트
2022-03-15 17:56
2022년 3월 15일 17시 56분
입력
2022-03-15 16:31
2022년 3월 15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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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인구 740만명 중 절반이 이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대 연구진은 자체 모델링 분석에 근거해 지난 14일까지 약 360만명의 홍콩인들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같은 연구진이 지난 7일 추산한 수치(180만명)보다 2배 증가한 수치다.
홍콩의 일일 확진자는 3월 초 5만명을 훌쩍 넘겼으나 점차 줄어 현재 1만~2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홍콩대 연구진은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날은 지난 4일(5만6827명)이었으나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걸려 최종적으로는 450만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진은 또 5월1일까지 5100명 이상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다. 사망자 가운데 59%인 노인 요양원 거주자일 것으로 예상했다.
홍콩 보건당국은 15일 2만6908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됐으며 24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주 동안 홍콩에서는 무려 70만여명의 신규 확진자와 42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홍콩은 바이러스 발생시 엄격한 방역 규제를 통해 확산을 억제하는 중국 본토식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도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특히 홍콩에 인접한 광둥성 선전은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결국 봉쇄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본토 누리꾼들은 홍콩의 감염 통제 부실로 인해 본토까지 질병이 확산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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