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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프랑스, 12일부터 백신 접종 증명서 있으면 입국 가능
뉴시스
업데이트
2022-02-12 11:42
2022년 2월 12일 11시 42분
입력
2022-02-12 11:42
2022년 2월 12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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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프랑스 여행자는 현지에서 또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AFP통신과 현지 매체 더로컬프랑스 등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11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정책 변화를 발표했다.
현재 유럽연합(EU) 내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에게만 테스트가 필요하지 않았는데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를 포함한 대부분 비 EU국가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은 출발 후 48시간 이내에 실시간으로 코로나19 검사 음성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그러나 정부는 이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기 전처럼 백신 접종 증명서만 있으면 프랑스에 입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정책은 12일 오전 0시1분부터 적용된다.
장 카스텍스 총리실은 성명에서 “대부분 국가에서 높은 수준의 백신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는 국면을 고려해 국경 간 관리 정책을 다소 완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각국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녹색, 주황, 빨강 등으로 목록을 분류해 입국 규제 조치를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 주황 리스트 국가에서 온 백신 미접종 여행객의 경우 프랑스 도착 후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프랑스는 이달 28일부터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 폐지 등 보건 규정을 완화할 계획이다.
다만 백신 패스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이어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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