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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확진자 급감, 국민 60% 가진 특유 체질 때문”…또 새 가설
뉴스1
업데이트
2021-12-10 15:36
2021년 12월 10일 15시 36분
입력
2021-12-10 13:20
2021년 12월 10일 1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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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과 사망 사례가 서방 대비 적은 배경으로 일본인 특유의 체질적 요인이 지목됐다.
1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이화학연구소는 일본인의 약 60%이 보유한 백혈구 형태인 HLA-A24가 코로나19의 중증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를 이끈 후지 신이치로는 A24 타입인 사람들이 감기의 원인인 계절성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세포를 보유한 경우, 이 세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세포를 공격한다고 설명했다.
감기 면역세포를 지닌 A24 타입의 사람들은 세포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QYI’라는 펩타이드가 나타나 ‘킬러 T세포’를 증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킬러 T세포는 감염 세포를 파괴해 중증화를 방지한다.
연구진은 “과거 계절성 감기에 걸렸던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체내에서 자고 있던 킬러 T세포가 신속하게 증가해 감염 세포를 억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결과는 ‘네이처’의 자매지인 ‘커뮤니케이션스 바이올로지’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A24 타입을 가진 인구 비율이 일본은 60% 정도지만, 유럽과 미국의 경우 1~20%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QYI를 백신으로 투여하면 코로나19의 중증화를 억제할 수 있다고 봤다. 후지 신이치로는 “백신으료 효과를 못 본 사람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도 있고, 이것이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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