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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 증시, CPI 발표 앞두고 하락…나스닥 1.7%↓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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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0 06:42
2021년 12월 10일 06시 42분
입력
2021-12-10 06:42
2021년 12월 10일 0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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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의 3대 지수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6포인트 내린 3만5754.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76포인트(0.72%) 하락한 4667.45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69.62포인트(1.71%) 내린 269.62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대해 에드 모야 오안다 선임시장 분석가는 오는 10일 11월 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11월 CPI가 198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6.7%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렉 바석 AXS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도 “투자자들이 연준이 테이퍼링 측면에서 어디로 향하는지 가늠하기 위해 경제 데이터로 시선을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주 내내 상승장을 이끌었던 일부 여행 관련주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카니발은 1.6%,, 유나이티드항공은 1.8%, 익스피디아는 1.5% 하락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주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도 하락세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4시2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5.72% 내린 4만7817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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