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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국제

한국계 영 김 등 美 공화의원 35명, 종전선언 반대 서한

입력 2021-12-08 15:06업데이트 2021-12-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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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동취재단
영 김 미국 하원의원(공화당)과 마이클 매카울 하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를 비롯한 연방하원의원 35명은 7일(현지 시간) “북한 정권의 비핵화 약속이 없는 일방적인 한국전 종전선언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북한에 종전선언을 제안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 등은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 서한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앞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영김 의원 등 미 공화당 연방하원 의원 35명은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종전선언을 반대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 뉴스1(영 김 의원 트위터 캡처)
이들은 서한에서 “종전선언은 한반도의 미군과 지역 안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며 “북한이 완전히 비핵화하기 전에 미군의 한반도 철수를 고려할 수 있는 문을 여는 것은 미국 안보에 처참한 결과를 불러오고 미국, 한국, 일본인의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북한이 지금까지 종전선언 추진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미사일 발사와 핵무기 개발을 계속하면서 평화 회담에 앞서 제재 완화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거듭 요구한 점 등을 언급하며 “김정은 정권이 평화 협정 조건을 준수할 것이라는 이론을 뒷받침할 역사적 선례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은 한국, 일본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대북제재 이행을 위해 유엔 및 동맹들과도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이정은 특파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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