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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공포에 日도 입국제한 강화할 듯…기시다 “검토중”
뉴시스
입력
2021-11-29 12:40
2021년 11월 29일 12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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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력이 높은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유입을 막기 위해 일본이 입국 제한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는 강한 위기감을 가지고 (대응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확산 움직임이 있어 추가 미즈기와 대책 미즈기와(水際) 대책(국경·항구·항공 등에서 감염원 차단 대책)에 대해서는 계속 검토를 실시하고 있다. 적절한 타이밍(시기)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오미크론이 확산하자 일본 정부는 지난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6개국에서의 입국자에게 10일 간 대기를 요구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격리 조치다.
이후 27일에는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3개국을 추가해 총 9개국으로부터 10일 간 대기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후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의 확산 움직임이 보이자 대책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은 지난 8일부터 비즈니스 목적의 입국 규제를 완화한 참이다. 비즈니스나 취업 목적 단기 체류자, 유학생 등 장기 체류자의 신규 입국이 허용됐다. 이에 대한 고삐고 다시 죌지 주목된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은 “오미크론의 감염 상황에 따라 비즈니스 왕래 규제를 다시 강화할 수 밖에 없을 가능성은 있다”고 지적했다. 강화할 경우 일본의 경제 회복에도 영향을 준다고 분석했다.
기시다 총리는 전임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전 총리가 뒤늦게 코로나19 대책을 실시했다는 여론의 비판을 교훈으로 삼고 있다. ‘선제 조치’ 대응을 의식하고 있다.
한편 감염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은 현재 14개국으로 확산한 상황이다. 프랑스와 브라질에서도 감염 의심 사례가 나왔다.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등은 다시 빗장을 걸어잠그고 있다. 이스라엘은 2주간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강력 조치를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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