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킹덤’ 김은희 작가, 한국 드라마 새 시대 주도” 극찬

뉴스1 입력 2021-10-26 16:05수정 2021-10-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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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 / 넷플릭스 ‘킹덤’ 제공
‘시그널’, ‘킹덤’ 등 다수의 히트작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한국 드라마를 새 시대로 이끌고 있다고 CNN이 평가했다.

26일(현지시간) CNN은 “김은희 작가의 작품은 범죄, 계급, 정치를 포함한 사회 문제를 다룬다”면서 “‘킹덤’ 같은 작품이 장르물을 주류로 만들면서 한국 드라마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킹덤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을 인용해 보도했다.

CNN은 김은희 작가의 작품이 대부분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로 이루어져 있던 기존 한국 드라마와는 다르다는 점을 짚었다.

김은희 작가의 대표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은 15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한 좀비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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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작가는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랑은 3년 정도면 만료되지 않나”라고 반문하면서 “나는 드라마에 나오는 헛된 희망을 너무 많이 주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악이 어떻게 처벌되는지를 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킹덤’ 포스터
김은희 작가의 ‘킹덤’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한국 작품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영화 ‘기생충’은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고,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 넷플릭스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흥행 속에 넷플릭스는 한국 최초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 중 한 명으로 김은희 작가를 섭외했고, 2021년에만 한국 콘텐츠에 거의 5억 달러(약 5800억 원)를 투자했다.

한편 CNN은 김은희의 스토리텔링 능력도 극찬했다. CNN은 “김은희 작가의 작품은 종종 개별적인 이야기를 가진 인물들의 앙상블을 특징으로 한다”며 “이런 것들이 결합해 작품을 복잡하고 매력적으로 만든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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