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바이킹, 콜럼버스보다 앞서 천년 전 북미 거주…나뭇조각으로 확인
뉴시스
업데이트
2021-10-21 13:21
2021년 10월 21일 13시 21분
입력
2021-10-21 13:21
2021년 10월 21일 13시 2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바이킹이 크리스토퍼 콜롬버스에 앞서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북동부 뉴펀들랜드의 렌스 오 메도스에서 발견된 나뭇조각을 분석한 결과 1000년 전 바이킹이 남긴 흔적이 발견됐다.
네덜란드 흐로닝언대학 연구팀은 잘려진 나뭇가지와 태양 폭풍 흔적을 통해 바이킹이 어느 시기에 북미에 거주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바이킹이 렌스 오 메도스에 도착했을 때 이들은 그 당시 지역에 살고 있던 원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던 금속 칼날을 사용하여 나무들을 베어냈다.
연구진이 3개의 서로 각기 다른 나무에서 잘린 나뭇조각의 나이테를 분석한 결과, 1021년에 나무를 벌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기 992~993년 발생한 태양 폭풍의 영향으로 이 시기에 생성된 나뭇조각의 나이테에서 방사성탄소 수치가 급증했다고 한다. 3개의 나뭇조각에서 태양 폭풍의 흔적이 새겨진 나이테가 발견되기도 했다.
나이테들은 모든 나무껍질에서 29번째 나이테였다. 즉 태양 폭풍이 발생한지 29년 후에 벌목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1021년에 나무들이 베어졌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마이클 디 흐로닝언대학 부교수는 “992~993년 잘린 나뭇가지 나이테에서 발생한 방사성탄소의 뚜렷한 상승은 3개의 서로 다른 나무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바이킹이 콜롬버스(1492년)에 앞서 북미에 도착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기만, 정확한 시기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20일 발간된 과학저널 네이처에 실렸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배우 윤태영 세무당국 상대 증여세 소송 2심도 사실상 패소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단독]경찰 수사받는 태광, 감사임원에 ‘수사무마 전력’ 前경찰 영입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딸 같아서 그래”…놀이터서 초등생 성추행한 90대가 한 말 [e글e글]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