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뼈에 골프공?”…얼굴 필러 2년간 셀프 시술한 모델 ‘깜짝’

뉴스1 입력 2021-08-26 09:01수정 2021-08-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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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모델 아나스타샤 포크레슈크(32)의 시술 전(왼쪽), 시술 후 사진. (디스모닝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아나스타샤가 방송에서 자신의 성형 시술 부위를 설명하고 있다. (디스 모닝‘ 공식 유튜브 화면 갈무리)© 뉴스1
우크라이나의 한 여성 모델이 2년간의 시술 끝에 세계에서 가장 큰 광대뼈를 자랑해 화제다.

지난 24일 영국 방송 프로그램 ‘디스 모닝’(This Morning)과의 화상 인터뷰에 출연한 아나스타샤 포크레슈크(32)는 자신의 광대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자신의 얼굴을 바꾸기 위해 1600파운드(약 256만원) 이상을 쏟아 부었다는 아나스타샤는 “지난 2년간 내가 직접 광대뼈 부위 등 얼굴에 필러 주사를 투여했다”고 말했다. 뺨은 물론 입술과 턱에도 보톡스 시술을 받았다고 밝힌 그는 시술을 받은 이유에 대해 “2년 전 내 사진을 보고 내가 못생겼다고 생각했다. 뺨이 납작하고 초라해 마치 햄스터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함께 출연한 성형외과 전문의 스티븐 해리스 박사가 “과잉 시술은 신체적, 심리적 건강의 한계를 넘어 위험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아나스타샤는 개의치 않고 “난 내 얼굴에 만족한다. 필러 맞기 이전보다 현재의 외모에 훨씬 만족감을 느낀다”면서 스스로를 “세상에서 가장 예쁜 괴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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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난 심리학과 졸업생이다. 미친 사람도 바보도 아닌, 평범한 사람”이라며 “내 주변 누구도 내게 시술이 과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유명인 외모에 영향을 받은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해리스 박사는 “사회적 미(美)의 기준이 비뚤어져 있다”며 “소셜미디어가 외모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를 부추기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아나스타샤는 “절대 의사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확고히 했다.

팔로워가 27만 명에 육박하는 유명 인플루언서인 아나스타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당하게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외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아나스타샤를 본 시청자들은 “얼굴이 더 이상 사람처럼 보이지 않을 때까지 시술을 하다니 놀랍다”, “광대뼈에 골프공을 넣은 것 같다. 시술 전이 낫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시술은 아나스타샤의 선택이고 그가 만족하고 있다”며 응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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