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연구진 “화이자·AZ 백신 접종 6개월이면 효과 67~74%”

뉴스1 입력 2021-08-25 17:51수정 2021-08-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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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지 6개월이 지나면 면역 효과가 감소하기 시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CL) 대학이 이끄는 비영리 코로나19 증상 연구 사업 ‘조 코비드’(ZOE Covid) 연구팀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을 2차 접종하고 5~6개월이 지난 후 면역 효과는 88%에서 74%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AZ 백신의 경우 2차 접종 4~5개월 만에 면역 효과가 77%에서 67%로 낮아졌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증상 추적 애플리케이션(앱)인 조 코비드로 수집된 120만건 이상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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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 결과는 백신의 면역 효과를 강화하거나 효력을 연장하기 위한 3차 접종(부스터 샷)의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조 코비드 연구팀을 이끄는 팀 스펙터 KCL 유전역학 교수는 “최악의 경우, 겨울이 되면 노인과 의료 종사자들의 면역률이 50%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다”며 “확진자가 여전히 많고 감염 가능성도 높은 상황에서 면역 효과가 서서히 낮아지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

영국 정부는 9월부터 노인 및 취약계층에 부스터 샷을 놓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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