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신규감염 20명·본토 4명…무증상 11명

  • 뉴시스
  • 입력 2021년 8월 25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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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다시 확산하는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전날 35명보다 15명 줄어든 20명 생기고 이중 4명은 집단감염이 일어난 장쑤성 등 본토에서 발병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5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20명 발생해 누계 확진자가 9만4707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16명으로 윈난성에 6명, 상하이 4명, 광둥성 3명, 톈진 1명, 장쑤성 1명, 허난성 1명이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8155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708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고 중중환자가 6명이다.

본토에서는 상하이 2명, 장쑤성 1명, 윈난성 1명이 나왔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11명이다. 모두 외국에서 들어왔다.

무증상 환자는 전날 491명에서 15명 준 476명이 의학 관찰 중이며 이 가운데 395명이 외국에서 왔다.

총 사망자는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는 8만8496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115만9477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3만1718명으로 전날에 비해 3528명 줄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 708명을 포함해 1575명으로 전날 1634명에서 59명 감소했다. 이중 중증환자는 전일보다 5명 준 14명이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23일 1495만9000 회분을 합쳐 19억6189만3000 회분에 달했다.

한편 홍콩에선 전날보다 7명 많은 1만2069명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1만1768명이 퇴원하고 212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전일과 같은 63명이 이제껏 걸렸으며 격리 치료 중인 4명 외에는 완치 퇴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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