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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행동은 범죄, 책임져야” 성희롱 폭로 전 보좌관 첫 TV인터뷰
뉴스1
업데이트
2021-08-09 09:37
2021년 8월 9일 09시 37분
입력
2021-08-09 08:57
2021년 8월 9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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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의 성희롱을 폭로하고 형사 고소한 전 보좌관이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TV 인터뷰에 나서 그를 비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리트니 코미소 전 보좌관은 CBC와 알바니 타임스 유니언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쿠오모 주지사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CBC와 알바니 타임스 유니언과의 인터뷰에서 “쿠오모 주지사의 행동은 범죄다”며 “그는 법을 어겼다”고 말했다.
CBS는 이 같은 인터뷰 내용 일부를 선공개했다. 인터뷰 전체의 내용은 9일 방송될 예정이다.
뉴욕주 검찰의 지난주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코미소 전 보좌관은 쿠오모 주지사를 성희롱으로 고소한 11명의 여성 중 1명이다.
이 보고서가 나온 이후 쿠오모 주지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임 압력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가 자신의 행동에 대한 혐의 사실을 부인하며 사임 권고에 저항하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뉴욕주 의회로부터 탄핵소추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뉴욕주 의회 사법위원회에서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쿠오모 주지사에 대한 탄핵 절차 진행을 위한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보고서에서 ‘보좌관 #1’이라고 표시된 코미소 전 보좌관은 코오모 주지사가 자신의 가슴을 건드렸다고 진술했다. 또한 사진을 찍을 때 엉덩이를 쓰다듬었다고 폭로했다.
코미소 전 보좌관은 지난주 뉴욕주 알바니 카운티 보안관실에 쿠오모 주지사를 고소했다. 이에 보안관실은 지난 7일 그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쿠오노 주지사는 자신의 성희롱 혐의를 부인해왔다. 사람들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접촉 과정에서 종종 일부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었다는 변명을 내놨다.
그의 변호인인 리타 글래빈 변호사는 6일 기자회견에서 코미소 전 보좌관의 설명은 날조된 것이며, 그의 이메일과 문서에 나온 증거들이 이를 입증한다고 주장했다.
코미소 전 보좌관은 CBC가 공개한 또 다른 인터뷰 내용에서 쿠오모 주지사가 기습적으로 자신을 껴안고 입맞춤을 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에는 아무 말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뉴욕의 주지사가 이런 행동을 했다는 것을 사람들은 부인하려 한다”며 “주지사 집무실의 경호원이나 직원들은 내가 아니라 주지사를 보호하는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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