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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감염폭발에도 올림픽 중단 가능성 부인…“걱정 없다”

입력 2021-07-28 09:52업데이트 2021-07-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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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에서 지난 27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사상 최대인 2848명을 기록하는 등 감염이 폭발적으로 확산했지만,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7월23일~8월8일)을 중단하지 않을 방침을 밝혔다.

2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전날 오후 도쿄올림픽을 중단할 가능성에 대해 “인파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그것(중단)은 없다”라고 밝혔다.

스가 총리는 전날 저녁 다무라 노리히사(田村憲久) 후생노동상 등 관계 각료들을 총리관저에 모아 향후 코로나19 대응을 협의한 후 기자단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도쿄올림픽에 대해 “불필요한 외출을 피하고, TV 등으로 관전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차량 제한 및 재택근무 등(의 확대로), 인파는 감소하고 있다. 걱정은 없다”라고 단언했다.

현재 일본 수도권에서는 도쿄도에만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돼 있으나, 전날 관계각료 회의에서는 긴급사태 선언 대상을 수도권 3개 지역과 오사카(大阪府)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전날 일본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629명에 달했다. 이는 그 전날 감염자 수보다 3000명 증가한 것으로 그야말로 폭발적인 확산세라는 평가다. 도쿄도의 신규 감염자도 사상 최대인 2848명을 기록했다.

이달 중 도쿄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을 것임은 일찍이 예견됐다. 지난달 말 교토(京都)대학은 올림픽 기간 동안 인파가 5% 늘어난다고 했을 때 델타 바이러스 영향이 가장 적다고 가정해도 도쿄의 하루 감염자 수는 이달 중 1000명을 넘어 2000명 정도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도쿄신문은 지난 7일자 보도에서 이런 전망을 소개하며 가장 효과 있는 감염 대책은 올림픽 취소라고 꼬집은 바 있다.

닛칸겐다이는 지난 8일자 보도에서 코로나19 확산세로 올림픽 중도 중단 가능성을 예견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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