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래퍼, SNS 생방송 중 총 맞아 사망…갱단 보복 추정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7-15 22:00수정 2021-07-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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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래퍼 인디언레드보이(제레일 리베라·21)가 차 안에서 인스타그램 생방송을 하다가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 등에 따르면 리베라는 사건 당일인 지난 8일 LA 서부 호손의 한 아파트 뒤 공터에 차를 세워두고 인플루언서 지인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었다.

이 모습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생중계되고 있었다.

이 때 별안간 여러 발의 총성이 울리더니 리베라가 다급히 몸을 숙이면서 “살려달라”고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담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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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몇 초 뒤 리베라는 손에 들고있던 휴대전화를 떨어트렸고 방송은 종료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앞좌석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고 숨져 있는 리베라를 발견했다. 경찰은 그에게 12발이 넘는 총알이 발사됐다고 했다.

정확한 범죄 동기나 용의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양한 추측만 나오고 있다. 리베라가 지역 갱단의 손 사인을 장난스럽게 흉내 낸 것이 화근이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거리 벽화 훼손에 대한 보복이었다는 소문도 있다.

경찰도 갱단의 보복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건을 조사 중이다.

리베라는 현지에서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었다. 충격적인 생중계 장면을 본 팬들은 정신적 고통을 트위터에 호소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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