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건 장난, 전차 선로에 앉아 커피 마신 男 결국… (영상)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7-12 22:30수정 2021-07-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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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면전차(트램)를 세우는 장난을 치려고 철로 위에 테이블을 놓고 커피를 마신 청년이 결국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SNRT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로코 카사브랑카 법원은 지난 6일 공공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청년 3명에게 엄중한 판결을 내렸다.

장난을 주도한 남성 1명은 징역 3년을, 나머지 2명에게는 2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민사소송에서도 철도회사가 입은 피해액 4만 디르함(약 1200만 원)을 물게 됐다.

이 사건은 지난 5월 발생했다. 당시 이들은 시내를 달리는 트램 선로 한복판에 의자와 테이블을 놔두고 무모한 장난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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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면 이들 중 한 명이 전차가 오는 것을 확인하고는 선로 위에 둔 의자에 앉자, 다른 한 명이 커피를 가져다준다. 나머지 한명은 이 모습을 촬영했다.

의자에 앉은 남성은 강심장을 과시하듯이 담배에 불을 붙이는 여유를 보였다. 전차는 의자 등받이에 맞닿으며 겨우 멈춰 섰다.

이들은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했고, 많은 사람의 공분을 일으켰다. 수사당국은 SNS를 토대로 이들의 신원을 확보해 재판에 넘겼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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