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만에 아파트 붕괴 현장 찾은 바이든…“구조비 100% 지원”

뉴시스 입력 2021-07-02 04:45수정 2021-07-02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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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유족도 격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서프사이드 12층 아파트 붕괴 참사 실종자 수색 및 구조 등에 드는 비용을 전액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참사 8일째인 이날 현장을 찾은 바이든 대통령은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대니엘라 러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시장 등 주 및 지방 정부 당국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AP통신, CNN 등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더 있다고 생각한다. 나에겐 주 및 지방 정부의 비용을 100% 부담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아무 데도 가지 않는다. 필요한 것을 알려 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것은 삶과 죽음의 문제”라며 “여러분도 많이 겪었기 때문에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많은 아픔과 불안, 고통이 있을 것이고 심지어 며칠, 몇 달 동안은 정신적인 도움도 필요할 것”이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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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현장에서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구조대원들도 만나 아낌 없는 격려를 전했다.

또한 희생자 유족을 비공개로 만난 뒤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3시50분(한국시간 2일 오전 4시50분)께 연설할 예정이라고 더힐은 전했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부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현장 방문은 “위로를 주고 화합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수색 및 구조에 방해가 되지 않겠다며 현장 방문을 미뤄오다 8일 만인 이날 현장을 찾았다.

미국에선 플로리다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의 12층 짜리 챔플레인 타워스 사우스 아파트가 지난달 24일 새벽 붕괴하는 참사가 났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18명, 실종자는 145명이다.

추가 붕괴 우려에 이날 오전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일시 중단됐으며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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