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북한과 코로나19 백신 공유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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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3일(현지시간) 북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유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북한에 대한 백신 지원 계획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전했다.

앞서 CNN은 지난달 조 바이든 행정부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북한에 코로나19 백신과 다른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데 열려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국무부는 북한과 코로나19 백신을 공유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백악관은 6월 말까지 최소 8000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에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이 중 2500만 회분에 대한 구체적인 공급은 계획을 밝혔다.

1900만 회분은 아시아와 중남미, 아프리카에, 600만 회분은 한국·캐나다·멕시코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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