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만에…전 세계 코로나 사망자 200만명 넘어

뉴시스 입력 2021-01-16 04:28수정 2021-01-16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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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도 안 돼서 100만명 사망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16일 오전 2시20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200만905명이다.

중국이 2019년 12월31일 후베이성 우한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이 집단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지 약 1년 만이다.

AP통신에 따르면 200만명 정도의 인구를 보유한 도시는 벨기에 브뤼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벨라루스 민스크 등이다. 이런 도시 시민 전체에 맞먹는 규모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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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홉킨스 데이터는 전 세계 정부 기관 등이 제공한 수치를 근거로 한다. 발생 초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을 집계하는 데 차질이 있었기 때문에 실제 사망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100만명에 도달하는 데는 8개월이 걸렸다. 이후 4개월도 되지 않아 추가로 100만명이 숨졌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 끔찍한 숫자 뒤에 이름과 얼굴이 있다. 이제는 기억 속에만 있는 미소, 저녁 식사 때 영원히 비어 있을 자리, 사랑하는 사람의 침묵으로 메아리치는 방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적인 협력의 부재로 사태가 악화했다”며 “과학은 성공했지만 연대는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백신 빈부격차에 대한 우려는 나날이 커지고 있다.

미국, 영국, 독일 등 부유한 나라들은 이미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돌입했다.

반면 이란, 인도, 멕시코 및 브라질은 접종 추진 속도가 더뎌 올해도 많은 인명 손실을 겪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세계 사망자 4분의 1이 이들 나라에서 나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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