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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국, 1월 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2-27 09:34
2020년 12월 27일 09시 34분
입력
2020-12-27 09:30
2020년 12월 27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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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내달 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현지 현론이 보도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며칠 내로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주이내 200만명 접종을 목표로 화이자 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차 접종을 시행한다는 영국 정부의 백신 대규모 보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해졌다.
영국에서는 앞서 화이자 백신을 승인해 접종이 진행중이다.
텔레그래프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보다 보관방법 등 관리가 더 용이하고 비용도 저렴해 영국 외곽 등 전국으로 보급하는데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일반 냉장 온도에서도 보관이 가능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가격은 화이자 백신의 5분의 1 수준이다.
한편, 한국에서는 내년 2월~3월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도입이 계획돼 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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